당근마켓이 지난달 1,739억 원을 유치하며 3조 원에 달하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몸값은 3년새 70배가 뛰었고 이 투자로 설립 6년 만에 유니콘 지위도 얻었습니다. 게임사 엔픽셀도 지난주 게임업계 최단 기간 유니콘에 등극해 주목받았습니다. 이처럼 단기간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스타트업이 하나둘씩 등장하면서 초기에 대박 조짐이 보이는 스타트업을 잡으려는 벤처캐피털 움직임도 바빠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설립한지 몇 년이 채 되지 않았거나 서비스 출시 전에도 높은 가치로 벤처캐피털 러브콜을 받는 스타트업이 증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