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투자가 지난해 동기 대비 80% 가까이 하락하면서 투자 시장은 좀처럼 활기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인수합병 시장은 상대적으로 활성화되어 있는데요. 지난해 많은 투자자는 올해 인수합병 사례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시장 악화로 기업 가치가 떨어진 유망 기업을 낮은 비용으로 흡수할 수 있고 자금난에 회사를 팔게 되는 기업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었죠. 2023년 1분기 인수합병 건수는 30건 내외로 2022년 동기 대비 큰 증가세를 보이진 않았는데요. 하지만 전망과는 달리 하락이 예상되는 위험 요소가 감지되고 있습니다.